2008년 12월 03일
[Chicago]2008.8.16 MIchican Ave & Lincoln Park Zoo
다시 미시건 애비뉴로 나섰습니다. 두리번두리번 거리구경도 하면서
버스표를 팔만한 곳을 찾아봅니다. 날씨 한번 원더풀이군요.


거리에서는 특정 주제에 대한 창작품 전시가 있던 모양입니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인파속에서 제대로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아마도 재활용 가능한
폐품을 이용한 옷'이 주제인 것같습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복잡한 거리는 참으로 오랫만이군요.
예전에... 지방에서 공부하고 있던 효상군과 오랫만에 신촌에라도 나들이를
나가면 어찌나 정신없어했던지요 ㅋㅋ 그럴 때마다 효상군을 촌스럽다 놀리며
웃었더랬습니다.
지금은 그때의 효상군이 이해가 될 듯하네요. 전혀 새롭지 않은 것들인데
오랫만에 보게되니 저절로 눈이 휘뚱그래지고, 거리 구경하랴 사람들에
밀려다니랴 ...
제게도 Lafayette의 한적함이 이젠 더 익숙한가봅니다.
인디애나의 작은도시에서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지냅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사람들로 넘쳐나는 도시의 활기참이 그리워 질 때도 있습니다. 
미시건 애비뉴를 지날 때마다 보게되는 워터 타워(Water Tower)입니다.
1871년 시카고 대화재로부터 살아남은 유일한 건물로 알려져있기도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사실은 이러하다는군요.
시카고 '워터타워'는 1869년 건축되었으며 1871년 시카고 대화재 이후
유명해졌습니다. 이 탑이 시카고 대화재로부터 '유일하게' 소실되지
않은 건물로 잘못 알려져있기도하지만 실제로는 당시 화재 구역의 몇몇
건물들도 이 워터타워를 근방으로 살아남았었다고합니다.
그러나 이 워터타워가 화재 발생 때에 그 지역에서 유일하게 소실되지
않은 공공건물이었다는 점과, 화재 이후로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유일한 건물이란 것은 맞습니다. 화재가 있던 이후로 이 탑은 시카고와
화재 피해로부터의 시카고 재건에 대한 상징이 되어왔습니다.
(인용 :위키피디아 - 시카고 워터타워)
얼마 오래되지 않은 것 같아도 따져보면 100년이 넘은 건물이긴합니다.
그나저나... Chicago River로부터 Michican Avenue를 따라 꽤 걸어왔네요.
구경도 구경이지만 다리도 아프고 해서 이제부터는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고 거리구경을 합니다. 마침 지나는 길목에 행사가 있더래서
원래의 노선에서 벗어나 다른 길로 우회하게되었습니다. 덕분에 시카고
어디쯤 아기자기한 골목을 구경하게 됐군요. 위 사진은 Lincoln Ave 를
지나면서 찍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아~ 드디어 링컨 파크 동물원 (Lincoln Park Zoo)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링컨 공원(Lincoln Park)에 있는 동물원입니다.
위키에서 검색해보았더니 재미난 이야기가 있군요.
원래 이 동물원은 링컨 공원에서 백조 한쌍을 기증받은 것으로부터 시작
되었다고합니다. 그게 1868이었으니까 시작이야 어떠했든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갖게되는군요. 그리고 몇년 후에 새끼곰 한마리가 동물원의 새로운
식구로 들어와 백조들과 합류하게되었는데요, 이 새끼곰은 종종 우리를
탈출해서는 밤에 공원을 어슬렁거리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답니다.
( Lincoln Park Zoo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 )
Lincoln Park Zoo의 Visitor's Guide 파일에서 지도만 오려서 올려봅니다.
(그림아래. 출처 : Lincoln Park Zoo 웹사이트 )
배가 고픕니다. 점심시간도 훌쩍 넘었구요.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간단히 허기를 달랜 후에 동물원 구경을 나설까 합니다
동물원에서도 에어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아래)
자, 그럼 이제 동물 친구들을 만나볼까요??
와아~와아아~





(사진위)
음... 이친구 이름은 무엇이었더랬....지요? -_-a .
(사진위)
사색에 젖어있는 고릴라. 침팬지인가....요? -_-a
물속에서 노는 북극곰을 볼 수 있는 창도 있습니다. 혹여 볼 수 있을까...
한참을 기다렸으나 허사였습니다. 어쩌면 저어기 안.. 어디에 숨어서
찌부러진 코의 인간(♀)을 구경하고 있었지도.
(사진아래)

그리고 이들은 밤이 되면 모두 모여 마다가스카3을 찍고있을지도.
... 흐흣
이번엔 Farm-in-the Zoo로 구경갑니다. 소,말,돼지 등등등..이 모여있습니다.
가까이서 보기도하고 직접 먹이를 먹여볼 수도 있디고하니, 아이가 있다면
들러보면 좋을 것 같기도합니다.
마침, 병아리들이 갓 부화되어 삐약거립니다. 고 얇은 껍질하나 깨고나오기도
벅차게 힘여린 새끼의 모습이 어찌나 안스럽고 애틋하던지요.
(사진아래)

(사진위)
꿀꿀이 돼지도 아기돼지는 이쁘네요.
링컨파크의 동물원 옆에는 식물원(Lincoln Park Conservatory)도 있습니다. 






(사진위)
향기를 맡아보아요~ (SMELL)

예쁜 꽃들이 많아 신나게 셔터를 눌러봤습니다. 사실은, 개인적으론 내일
보게될 보태닉 가든(Chicago Botanic Garden)이 더 좋았었습니다. 이번
여행기에 함께 소개하고 싶습니다만 카메라 배터리가 없었더랬어서,
아쉽게도 보태닉 가든에서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ㅠ.ㅜ
그러고 보니, 이 링컨파크 식물원도 동물원 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있군요.
미국은 건국 역사가 짧아서 그러한 것인지 자신들의 뿌리를 설명할 수 있는
것 혹은 뿌리가 될 수 있는 것들에 애착하고 잘 보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덧 많은 장소 혹은 어떤 전통들은 백년을 훌쩍넘어버리니말입니다.
자, 대략 둘러보았습니다. 이제 다른 볼거리를 찾아 공원을 나서려는데
재미난 퍼포먼스가 발을 잡네요. 한참을 유쾌히 구경하다가 더 지체하면
안되겠기에 발길을 옴겼습니다. 

이제, 존행콕 타워 전망대에 올라갈겁니다. 버스를 타고 다시 미시건 애비뉴로
가야겠습니다. 존행콕 타워 전망대의 이야기는 또 다음편에 계속해보겠습니다.
* 시카고 시내에서의 버스 (CTA bus)
- 노선과 스케줄 그리고 맵은 http://www.transitchicago.com/ 참조.
- 승차권 별 가격과 판매위치는 여기에 자세히 설명되어있군요.
* 프리 트롤리 (Free Trolleys)
- 기간 별로 운행 스케줄이 다릅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 Lincoln Park Zoo ( http://www.lpzoo.org )
- 개장 시간과 위치에 대한 정보는 여기 .
momo
# by | 2008/12/03 14:25 | + 옆동네 여행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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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앞에서 하쿠나마타타를 외치다"
우힛. :)
lor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