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09일
[플로리다 여행] 2008년 12월 27일 토요일-2 : Orlando, FL - Kennedy Space Center - Miami, FL
2008년 플로리다 여행기가 계속됩니다.
이 글은 다음 글들에서 이어지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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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 출발 - Atlanta, GA
2. 2008년 12월 23일 화요일 : Atlanta, GA - Orlando, FL
3. 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 Orlando, FL (Animal Kingdom, Walt Disney World)
4. 2008년 12월 25일 목요일-1 : Orlando, FL (Epcot, Walt Disney World)
5. 2008년 12월 25일 목요일-2 : Orlando, FL (Epcot, Walt Disney World)
6. 2008년 12월 26일 금요일-1 : Orlando, FL (Hollywood Studio, Walt Disney World)
7. 2008년 12월 26일 금요일-2 : Orlando, FL (Hollywood Studio, Walt Disney World)
8. 2008년 12월 27일 토요일-1 : Orlando, FL - Kennedy Space Center - Miami,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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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여행] 2008년 12월 27일 토요일-2 : Orlando, FL - Kennedy Space Center - Miami, FL -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큰 사진!)

올랜도에서 약 2시간을 운전한 끝에, 드디어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는 기본적으로 정부 시설이어서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이 됩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을 위해서 이렇게 비지터 컴플랙스를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비지터 컴플랙스의 백미는 바로 버스 투어!
버스를 타고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의 실제 시설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투어입니다.
(즉, 그냥 전시된 자료들이 아니라, 우주 개발에 사용되는 진짜 시설들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버스 투어는 다른 모든 항공/우주 박물관들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를 구분짓는 중요한 프로그램 입니다.
사실, 운전하면서 시간에 쫓겼던 것이 이 버스 투어 때문입니다.
마지막 버스가 2시 30분인가 떠난다고 되어 있어서, 그것에 맞추기 위해서 서둘렀던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와 보니까 피크 시즌이라고 5시경까지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아... 허탈...
사진은 버스를 타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모습입니다.
관광객들도 많지만, 버스도 그 만큼 많고 또 자주 출발해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는 3곳에서 정지하는데, 워낙 넓은 관계로 각각 10분 정도씩은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장소로 이동하는 도중에, 우주선 조립 빌딩(Vehicle Assembly Building)이 보입니다.
부피로는 세계 4위의 빌딩이라고 하는데,
워낙 탁 트인 곳에 서 있고, 비교할 만한 건물이 없어서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자. 첫번째 투어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Launch Complex 39 Observation Gantry"

일종의 전망대 입니다.
스페이스 셔틀 발사대과 우주선 조립 빌딩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아마도 실제 셔틀이 발사될 때 관람하는 곳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에 셔틀의 엔진 부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뭐든지 규모가 큼직큼직 합니다.

전망대의 꼭대기 층에 올라가면, 발사대와 조립장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스페이스 셔틀 발사대가 보입니다.
발사대까지 쭈욱 이어진 자갈밭 같은 것이, 스페이스 셔틀이 이동하는 길입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차량에 실려서 저기까지 이동한다고 합니다.

스페이스 셔틀 발사대 좀 더 자세히.

이렇게 따로 전시 공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시물들의 수준이 그렇게 썩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오히려 전시물만 봤을때는 워싱턴의 항공우주 박물관이 한수 위 입니다.
그냥 스윽 둘러보고 나옵니다.

자. 다음은 두번째 투어 장소인 "Apollo/Saturn V Center" 입니다.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계획에서 사용되었던 새턴5 로켓이 전시된 곳입니다.

로켓을 만나기 전에 흥미진진한 순서가 하나 있습니다.
아폴로 계획때 사용된 실제 컨트롤 센터이 장비들을 사용해서
발사 순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당시의 녹음 내용을 사용해서 상황을 재 구성해서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또 로켓이 발사되는 순간에는 건물이 진동하고 소리가 들려오는 등,
그때 그 순간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새턴V 로켓을 만나러 갈 시간입니다.
인류가 만든 가장 커다란 로켓입니다.
이것도 껍데기 뿐인 모형이 아니라, 실제 로켓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것을 만들어서 달까지 띄웠다니....
그것도 지금의 포켓 전자계산기 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컴퓨터를 가지고 그런 일을 이루었다니....
정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_-;;;

기념사진 한장 찰칵.

구경하다 잠시 밖으로 나오니, 오후의 스러져가는 햇살 사이로 저 멀리 셔틀 발사대가 보입니다.
이런 풍경만 보자면 정말 고요하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Apollo/Saturn V Center에는 달착륙 순간을 재 구성해서 보여주는 영화관도 있습니다.
그냥 영화관이 아니라, 달 착륙선 모형까지 등장하는 좀 스팩터클한 영화관인데....
그냥 "시대 착오적" 이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자. 마지막 투어 장소는 "International Space Station Center".
현재 건설중인 ISS에 관련된 시설입니다.

먼저, ISS의 각 모듀들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모듈들은 이렇게 직접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마 실제 동작하는 모듈들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꽤나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실험 모듈인 것 같은데, 식물 실험 장비도 있습니다.

다음은 ISS 조립 작업장입니다.
여기는 모형이 아니고, 실제 ISS를 위한 모듈을 만드는 곳입니다.
평일날 오면 엔지니어들이 작업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휴가철이어서 작업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제 작업장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기 보이는 모듈들은 이제 곧 우주로 나가서 맡은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ISS는 워낙 대규모 프로젝트다 보니까, 한 나라가 주도할 수 없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그 중에 우리나라는 없습니다.
이런 것이 얼마나 기죽는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자. ISS를 끝으로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의 구경이 끝났습니다.
사실 아직도 더 구경할 곳이 많습니다.
버스 투어만 했지, 정작 비지터 컴플랙스는 하나도 둘러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늦게 도착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돌아가는 길에 한번 더 방문할 것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한번 방문하면 1주일 이내에는 다시 한번 공짜로 입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는 일이지만,
아직 볼 것이 남아 있으니 살짝 스케줄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몇일뒤에 다시보자,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

셔틀을 타고 주차장으로 향할때는 이미 깜깜한 밤입니다.
휴우... 마이애미까지 또 운전하고 가야하는데, 앞길이 깜깜합니다.

떠나기 전에 주유부터 합니다.
갤런당 $1.57 정도. 플로리다 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밤길을 달리고 또 달려, 계속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슬슬 마이애미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밤에 운전하는 것은 정말 싫습니다.
경치 구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운전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리고...
시야도 제한되어서 운전도 까다롭고...
또, 단조로운 운전으로 인해서 졸음도 금방오고...
결정적으로 희경양이 아직 야간 운전에 서툴러서 교대 운전도 안되고...
하여간, 정신줄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계속해서 운전합니다.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 11시.
이 시간에도 기온은 섭씨 24도 입니다.
이 정도면 열대야 수준.
슬슬 따뜻하다 못해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마이애미에서는 3박을 할 것입니다.
호텔은 Wyndham Miami Airport Hotel.
공항 근처의 3.5 star 호텔인데, 프라이스 라인에서 $51에 낚아올렸습니다.
마이애미가 올랜도 지역보다 훨씬 숙박비가 비싼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입니다.
이 정도면 시설 또한 훌륭합니다.
자. 내일부터는 마이애미 주변을 관광할 계획입니다.
이곳은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군요.
lorien.....
P.S. 마지막으로, 오늘의 사진...

이 글은 다음 글들에서 이어지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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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 출발 - Atlanta, GA
2. 2008년 12월 23일 화요일 : Atlanta, GA - Orlando, FL
3. 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 Orlando, FL (Animal Kingdom, Walt Disney World)
4. 2008년 12월 25일 목요일-1 : Orlando, FL (Epcot, Walt Disney World)
5. 2008년 12월 25일 목요일-2 : Orlando, FL (Epcot, Walt Disney World)
6. 2008년 12월 26일 금요일-1 : Orlando, FL (Hollywood Studio, Walt Disney World)
7. 2008년 12월 26일 금요일-2 : Orlando, FL (Hollywood Studio, Walt Disney World)
8. 2008년 12월 27일 토요일-1 : Orlando, FL - Kennedy Space Center - Miami,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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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여행] 2008년 12월 27일 토요일-2 : Orlando, FL - Kennedy Space Center - Miami, FL -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큰 사진!)

올랜도에서 약 2시간을 운전한 끝에, 드디어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는 기본적으로 정부 시설이어서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이 됩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을 위해서 이렇게 비지터 컴플랙스를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비지터 컴플랙스의 백미는 바로 버스 투어!
버스를 타고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의 실제 시설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투어입니다.
(즉, 그냥 전시된 자료들이 아니라, 우주 개발에 사용되는 진짜 시설들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버스 투어는 다른 모든 항공/우주 박물관들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를 구분짓는 중요한 프로그램 입니다.
사실, 운전하면서 시간에 쫓겼던 것이 이 버스 투어 때문입니다.
마지막 버스가 2시 30분인가 떠난다고 되어 있어서, 그것에 맞추기 위해서 서둘렀던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와 보니까 피크 시즌이라고 5시경까지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아... 허탈...
사진은 버스를 타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모습입니다.
관광객들도 많지만, 버스도 그 만큼 많고 또 자주 출발해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는 3곳에서 정지하는데, 워낙 넓은 관계로 각각 10분 정도씩은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장소로 이동하는 도중에, 우주선 조립 빌딩(Vehicle Assembly Building)이 보입니다.
부피로는 세계 4위의 빌딩이라고 하는데,
워낙 탁 트인 곳에 서 있고, 비교할 만한 건물이 없어서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자. 첫번째 투어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Launch Complex 39 Observation Gantry"

일종의 전망대 입니다.
스페이스 셔틀 발사대과 우주선 조립 빌딩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아마도 실제 셔틀이 발사될 때 관람하는 곳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에 셔틀의 엔진 부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뭐든지 규모가 큼직큼직 합니다.

전망대의 꼭대기 층에 올라가면, 발사대와 조립장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스페이스 셔틀 발사대가 보입니다.
발사대까지 쭈욱 이어진 자갈밭 같은 것이, 스페이스 셔틀이 이동하는 길입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차량에 실려서 저기까지 이동한다고 합니다.

스페이스 셔틀 발사대 좀 더 자세히.

이렇게 따로 전시 공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시물들의 수준이 그렇게 썩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오히려 전시물만 봤을때는 워싱턴의 항공우주 박물관이 한수 위 입니다.
그냥 스윽 둘러보고 나옵니다.

자. 다음은 두번째 투어 장소인 "Apollo/Saturn V Center" 입니다.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계획에서 사용되었던 새턴5 로켓이 전시된 곳입니다.

로켓을 만나기 전에 흥미진진한 순서가 하나 있습니다.
아폴로 계획때 사용된 실제 컨트롤 센터이 장비들을 사용해서
발사 순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당시의 녹음 내용을 사용해서 상황을 재 구성해서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또 로켓이 발사되는 순간에는 건물이 진동하고 소리가 들려오는 등,
그때 그 순간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새턴V 로켓을 만나러 갈 시간입니다.
인류가 만든 가장 커다란 로켓입니다.
이것도 껍데기 뿐인 모형이 아니라, 실제 로켓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것을 만들어서 달까지 띄웠다니....
그것도 지금의 포켓 전자계산기 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컴퓨터를 가지고 그런 일을 이루었다니....
정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_-;;;

기념사진 한장 찰칵.

구경하다 잠시 밖으로 나오니, 오후의 스러져가는 햇살 사이로 저 멀리 셔틀 발사대가 보입니다.
이런 풍경만 보자면 정말 고요하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Apollo/Saturn V Center에는 달착륙 순간을 재 구성해서 보여주는 영화관도 있습니다.
그냥 영화관이 아니라, 달 착륙선 모형까지 등장하는 좀 스팩터클한 영화관인데....
그냥 "시대 착오적" 이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자. 마지막 투어 장소는 "International Space Station Center".
현재 건설중인 ISS에 관련된 시설입니다.

먼저, ISS의 각 모듀들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모듈들은 이렇게 직접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마 실제 동작하는 모듈들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꽤나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실험 모듈인 것 같은데, 식물 실험 장비도 있습니다.

다음은 ISS 조립 작업장입니다.
여기는 모형이 아니고, 실제 ISS를 위한 모듈을 만드는 곳입니다.
평일날 오면 엔지니어들이 작업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휴가철이어서 작업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제 작업장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기 보이는 모듈들은 이제 곧 우주로 나가서 맡은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ISS는 워낙 대규모 프로젝트다 보니까, 한 나라가 주도할 수 없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그 중에 우리나라는 없습니다.
이런 것이 얼마나 기죽는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자. ISS를 끝으로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의 구경이 끝났습니다.
사실 아직도 더 구경할 곳이 많습니다.
버스 투어만 했지, 정작 비지터 컴플랙스는 하나도 둘러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늦게 도착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돌아가는 길에 한번 더 방문할 것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한번 방문하면 1주일 이내에는 다시 한번 공짜로 입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는 일이지만,
아직 볼 것이 남아 있으니 살짝 스케줄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몇일뒤에 다시보자,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

셔틀을 타고 주차장으로 향할때는 이미 깜깜한 밤입니다.
휴우... 마이애미까지 또 운전하고 가야하는데, 앞길이 깜깜합니다.

떠나기 전에 주유부터 합니다.
갤런당 $1.57 정도. 플로리다 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밤길을 달리고 또 달려, 계속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슬슬 마이애미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밤에 운전하는 것은 정말 싫습니다.
경치 구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운전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리고...
시야도 제한되어서 운전도 까다롭고...
또, 단조로운 운전으로 인해서 졸음도 금방오고...
결정적으로 희경양이 아직 야간 운전에 서툴러서 교대 운전도 안되고...
하여간, 정신줄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계속해서 운전합니다.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 11시.
이 시간에도 기온은 섭씨 24도 입니다.
이 정도면 열대야 수준.
슬슬 따뜻하다 못해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마이애미에서는 3박을 할 것입니다.
호텔은 Wyndham Miami Airport Hotel.
공항 근처의 3.5 star 호텔인데, 프라이스 라인에서 $51에 낚아올렸습니다.
마이애미가 올랜도 지역보다 훨씬 숙박비가 비싼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입니다.
이 정도면 시설 또한 훌륭합니다.
자. 내일부터는 마이애미 주변을 관광할 계획입니다.
이곳은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군요.
lorien.....
P.S. 마지막으로, 오늘의 사진...

# by | 2009/02/09 14:16 | + 플로리다 여행(2008년 12월)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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