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8일
어느 화창한 일요일의 저녁식사
어느 화창한 일요일의 식사 시리즈. 그 마지막.
저녁식사는 예고했던 대로 바베큐 파티 입니다.
인연이 있는 한국 학생 모임에서,
이번에 박사 학위받고 떠나시는 분 환송회를 한다는군요.

장소는 Columbian Park의 바베큐 site.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큰 사진!)
이 동네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야구장, 수영장, 동물원, 호수공원, 그리고 바베큐장 까지 모두 모여있네요.
바베큐장은 붉은 상자로 표시된 곳인데, 15개의 shelte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곳의 부러운 것 중 하나가, 이렇게 바베큐 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많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별다른 예약 없이도 아무때나 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긴, 대개 집집마다 개인 바베큐장을 마련해 놓고 있어서 여기가 붐빌 이유가 없죠.

가까이 땡겨서 한장 더.
벤치, 테이블이 잘 정렬되어 있고, 쓰레기통 옆쪽으로 보면 바베큐 그릴이 작게 보입니다.

그런데, 화창은 개뿔.
딱 저녁식사 시간에 맞춰서 thunder storm이 강타를 하네요.
이건 뭐, 열대 지방도 아니고... 쨍쨍하다가 순식간에 폭풍.

가운데 나무(즉, 제일 앞에 보이는 작은 나무) 왼쪽위로
토네이도 비스무리한게 땅쪽으로 뻗어나와 돌고 있는 것이 있는 것이 보이십니까?
하여간, 이 동네 날씨는 정말 끝내줍니다.
(다행히도, 진짜 토네이도는 아니었고 되다만 토네이도 정도 였다고 합니다.
진짜 토네이도 였으면 바베큐 파티고 뭐고 대피부터 했겠죠.)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다행히도 바베큐 파티 시작하기 전 이어서, 우선 다들 차로 대피를 합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나중에 뉴스 보니까 시속 70마일(약 110 km)의 바람이 불었다고 하네요.
나무 가지가 부러져 나가고, 쓰레기통 뒤집어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함께 경험해 보시죠.
동영상엔 없지만, 번개도 장난이 아닙니다.
번개 칠 때 땅이 흔들리는 것 경험해 본적 있나요?
배고픈데 언제나 그치려나.

역시나, 그렇게 오래가지 않습니다.
한 30분 지나니까,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햇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잠깐 동안의 폭풍에도 피해가 컸던 모양입니다.
바베큐 파티 내내 긴급차량들이 사이렌을 울리면서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불피우고 바베큐를 시작합니다.
공원에 비치되어 있는 그릴에 불을 피우고, 솔로 잘 닦아내고.....

립아이(Rib-eye)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합니다.
립아이는 우리나라로 치면 꽃등심 정도.
바베큐 용으로는 보통 저 정도로 두꺼운 thick-cut을 사용합니다.
한덩이가 약 1 파운드, 450 그람.
가격표 보니까 choice 등급이고, 한덩이당 약 $8 정도 하더군요.
마블링은 좀 아쉽지만, 질은 좋습니다.

한쪽에서는 테이블 셋팅을 완료했습니다.
상추, 김치, 밥... 있을 것은 다 있네요.
여기는 바베큐 파티때 아예 밥솥을 통째로 들고 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효상군과 희경양은 아이스박스와 음료수를 담당했습니다.

스테이크가 맛있게 익어갑니다.
한쪽에서는 마늘도 굽고 있습니다.
불맛이 제대로 들고 있습니다.
...
사진이 더 있는데, 초상권 때문에 더 이상 못 올리겠군요.
하여간, 고기가 다 구워지고 다들 정신없이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는 농장에서 갓 따온 딸기.
거기다가 뒷풀이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또 한번의 멋진 일요일이 저물어 갑니다.
lorien.....
저녁식사는 예고했던 대로 바베큐 파티 입니다.
인연이 있는 한국 학생 모임에서,
이번에 박사 학위받고 떠나시는 분 환송회를 한다는군요.

장소는 Columbian Park의 바베큐 site.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큰 사진!)
이 동네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야구장, 수영장, 동물원, 호수공원, 그리고 바베큐장 까지 모두 모여있네요.
바베큐장은 붉은 상자로 표시된 곳인데, 15개의 shelte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곳의 부러운 것 중 하나가, 이렇게 바베큐 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많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별다른 예약 없이도 아무때나 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긴, 대개 집집마다 개인 바베큐장을 마련해 놓고 있어서 여기가 붐빌 이유가 없죠.

가까이 땡겨서 한장 더.
벤치, 테이블이 잘 정렬되어 있고, 쓰레기통 옆쪽으로 보면 바베큐 그릴이 작게 보입니다.

그런데, 화창은 개뿔.
딱 저녁식사 시간에 맞춰서 thunder storm이 강타를 하네요.
이건 뭐, 열대 지방도 아니고... 쨍쨍하다가 순식간에 폭풍.

가운데 나무(즉, 제일 앞에 보이는 작은 나무) 왼쪽위로
토네이도 비스무리한게 땅쪽으로 뻗어나와 돌고 있는 것이 있는 것이 보이십니까?
하여간, 이 동네 날씨는 정말 끝내줍니다.
(다행히도, 진짜 토네이도는 아니었고 되다만 토네이도 정도 였다고 합니다.
진짜 토네이도 였으면 바베큐 파티고 뭐고 대피부터 했겠죠.)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다행히도 바베큐 파티 시작하기 전 이어서, 우선 다들 차로 대피를 합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나중에 뉴스 보니까 시속 70마일(약 110 km)의 바람이 불었다고 하네요.
나무 가지가 부러져 나가고, 쓰레기통 뒤집어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함께 경험해 보시죠.
동영상엔 없지만, 번개도 장난이 아닙니다.
번개 칠 때 땅이 흔들리는 것 경험해 본적 있나요?
배고픈데 언제나 그치려나.

역시나, 그렇게 오래가지 않습니다.
한 30분 지나니까,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햇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잠깐 동안의 폭풍에도 피해가 컸던 모양입니다.
바베큐 파티 내내 긴급차량들이 사이렌을 울리면서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불피우고 바베큐를 시작합니다.
공원에 비치되어 있는 그릴에 불을 피우고, 솔로 잘 닦아내고.....

립아이(Rib-eye)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합니다.
립아이는 우리나라로 치면 꽃등심 정도.
바베큐 용으로는 보통 저 정도로 두꺼운 thick-cut을 사용합니다.
한덩이가 약 1 파운드, 450 그람.
가격표 보니까 choice 등급이고, 한덩이당 약 $8 정도 하더군요.
마블링은 좀 아쉽지만, 질은 좋습니다.

한쪽에서는 테이블 셋팅을 완료했습니다.
상추, 김치, 밥... 있을 것은 다 있네요.
여기는 바베큐 파티때 아예 밥솥을 통째로 들고 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효상군과 희경양은 아이스박스와 음료수를 담당했습니다.

스테이크가 맛있게 익어갑니다.
한쪽에서는 마늘도 굽고 있습니다.
불맛이 제대로 들고 있습니다.
...
사진이 더 있는데, 초상권 때문에 더 이상 못 올리겠군요.
하여간, 고기가 다 구워지고 다들 정신없이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는 농장에서 갓 따온 딸기.
거기다가 뒷풀이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또 한번의 멋진 일요일이 저물어 갑니다.
lorien.....
# by | 2008/06/18 11:24 | 효상이와 희경이 일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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