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0일
돌아왔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고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다가.. 그러다, 아주 푸욱~ 쉬게 되니까,
이번엔 무척 지루하고 심심하다는 생각만 들었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고쳐 생각해보면 덕분에 좋은 일도 많았군요.
운전연수 열심히 받아 장롱면허 신세도 면했고,
길 안내해줄 사람만 옆좌석에 앉아준다면 고속도로도 그럭저럭 탈줄 알게되었습니다.
대학 입학 이후론 부모님과 제대로된 시간을 보냈다는 기억이 없었는데,
요즘은 부모님과 좀더 자주, 오래 함께 지낼 여유가 제법 있음이 감사해집니다.
매일 보던 동료, 친구들과의 부대낌이 이제사 돌이켜보면 좋은 기억인 줄도,
그들과의 관계가 여전히 보석같은 기쁨인 줄도 알게되었습니다.
'연애시대'를 하루에 몇편씩 맘놓고 틀어서 몰아볼수도 있고
연휴에는 남편과 긴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아~ 참 화창하고나. 좋다'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시, 한가한 동네 Lafayette으로 돌아왔어요.
너무 게을러지지 않도록 .. 또 바지런히 지내겠습니다. =)
momo
# by | 2008/06/20 14:32 | 효상이와 희경이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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