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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여행] 2008년 12월 27일 토요일-1 : Orlando, FL - Kennedy Space Center - Miami, FL

2008년 플로리다 여행기가 계속됩니다.
이 글은 다음 글들에서 이어지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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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 출발 - Atlanta, GA
2. 2008년 12월 23일 화요일 : Atlanta, GA - Orlando, FL
3. 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 Orlando, FL (Animal Kingdom, Walt Disney World)
4. 2008년 12월 25일 목요일-1 : Orlando, FL (Epcot, Walt Disney World)
5. 2008년 12월 25일 목요일-2 : Orlando, FL (Epcot, Walt Disney World)
6. 2008년 12월 26일 금요일-1 : Orlando, FL (Hollywood Studio, Walt Disney World)
7. 2008년 12월 26일 금요일-2 : Orlando, FL (Hollywood Studio, Walt Disney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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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여행 제6일 : Orlando, FL -> Kennedy Space Center -> Miami, FL (285mi, 5시간 운전)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큰 사진!)

플로리다 여행의 6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약 10일 일정이니까, 딱 반 정도가 지나간 것입니다.
오늘은 올랜도(C)를 떠나서 존 F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John F. Kennedy Space Center, KSC)를 살짝 들려서
마이애미(D)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나마 운전 거리가 짧은 편이지만, 4일만의 운전이기 때문에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4박을 했던 호텔을 떠납니다.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침 9시인데 벌써 기온은 섭씨 20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뭐, 이 정도 되면 봄 날씨도 아니고 오히려 여름 날씨에 가깝습니다.


올랜도를 떠나기 전에 잠깐 들려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다운타운 디즈니(Downtown Disney) 입니다.

여기는 놀이공원은 아니고,
디즈니에서 운영하는 상점들과 음식점들, 그리고 클럽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도 공짜이기 때문에
빡시게 놀이공원 구경하다가, 하루정도 쉬면서 쇼핑하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기 딱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장 귀중한 자원인 우리 같은 여행자에게는 이런 것은 사치이고,
간단히 기념품 쇼핑을 하기 위해서 들렸습니다.

다운타운 디즈니의 지도는 여기를 참고.
(클럽들이 몰려있는 Pleasure Isnald는 입장료가 따로 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클럽 류의 놀이 문화에 별로 관심이 없는 관계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디즈니 다운 세심함이 거리 곳곳에 보입니다.
곰돌이 푸우가 꿀단지를 쏟오붓고 있는 모습하며, 시즌에 맞게 포인세티아로 장식된 것 하며...


자. 주요한 타겟은 바로 이 "World of Disney" 입니다.
디즈니 기념품들을 모두 막라해 놓은 곳입니다.

놀이공원 안에도 기념품 가게가 많기는 하지만
여기는 그 모든 기념품 가게의 상품들을 다 모아놓은 곳이어서
오히려 쇼핑하기 더 좋습니다.
그리고, 놀이공원 안에서는 하나라도 더 구경해야 하기 때문에 쇼핑할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굳이 공원안에서 급하게 고를필요 없이 그냥 찜만 해 두었다가
여기서 다른 것들과 비교해 보고 사면 됩니다.


이상하게 퇴끼가 땡깁니다.


희경양은 멍멍이 모자.
... 둘다 사지는 않았고, 그냥 사진만 찍은 것 입니다.

상점 하나라고 하지만, 규모도 상당히 크고 또 물건들도 너무나 다양해서
그냥 넋놓고 있다가는 몇 시간을 보내도 모자랍니다.
사야할 물건들의 타겟을 정해놓고 집중적으로 쇼핑을 해야 합니다.

희경양이 미키마우스 손목 시계가 갖고 싶다고 하길래 하나 샀고,
기념용으로 액자와 탁상시계 등등,
또 신세진 지인들을 위한 선물 몇가지를 샀습니다.


뭐, 시간이 있다면 좀 더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싶지만
오늘은 또 가야할 곳이 있어서 딱 한군데만 더 구경하기로 합니다.
바로 LEGO Imagination Center.
좀 규모가 큰 레고 상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호수에 레고로 만든 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고생 좀 했을 것 같습니다.


무심코 지나가다가 깜짝 놀란, 여행객 모양의 레고 작품.
실물 크기로 만들어 놨습니다.


상점에 들어가니까, 사방에 레고 상품들이 가득가득 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카운터 뒤에 보이는 레고 인물 모형들 모음.
벽면 가득히 다양한 인물 모형들이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역시 시즌에 맞게 산타 실물크기 레고 모형도 보입니다.


다시 밖으로 나오니까 커다란 로봇 레고 모형이 서 있습니다.
아마 트랜스포머의 성공에 편승한 것 같습니다.


자. 짧은 쇼핑을 마쳤습니다.
바가지라고 생각 될 만큼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싼 것도 아니어서
몇개 사지 않았지만 재정적 타격이 극심합니다.
앞으로는 긴축재정을 좀 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올랜도를 떠납니다.
돌아올 때는 다른 길로 갈 것이기 때문에 다시 올랜도를 들릴일이 없을 것 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때 까지 안녕을 고합니다.
안녕 올랜도~~~~~, 그 동안 즐거웠어~~~~~~, 다시 또 놀러올께~~~~~~.


12시가 넘어가자 기온은 27도 까지 올라갑니다.
여름 날씨 입니다. 여름.


날씨도 기가막히게 좋습니다.
파란 하늘에 조각 구름들.

플로리다는 기본적으로 습지 지역이어서, 어디를 가더라도 이런 조그만 연못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 내려살 수록 주의를 해야 하는 것이,
이런 습지 근처에는 악어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좋은 날씨와 뻥 뚫린 길 때문에 즐거운 드라이브가 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다운타운 디즈니에서 예상보다 시간을 많이 써서,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쓸 시간이 줄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서둘러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과속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톨 플라자(Toll Plaza, 미국에서는 톨 게이트 대신에 톨 플라자 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에 진입할 때
잠시 교통 정체를 만나게 되면 늦어진 일정 때문에 스트레스가 몰려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차근차근 가는 수 밖에.
슬슬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길은 좋고, 주변 풍경도 초록빛인 것이 다시 여름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한적한 시골길 같은 곳도 달립니다.


드디어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 들어섰습니다.
히지만, 워낙 넓은 곳이어서 목적지인 Visitor Complex (방문자 컴플랙스)에 도착하려면 아직도 한참을 더 운전해야 합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디안 리버(Indian River)를 건넙니다.
뭐, 시간이 어찌되었던 간에, 날씨도 화창하고 풍경도 멋지고... 기분은 상쾌합니다.


저 멀리 낯익은 건물이 보입니다.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본 것 같은데, 아마도 스페이스 셔틀을 조립하는 건물인 것 같습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

다음 글에서 계속 됩니다.


lorien.....

by momo | 2009/02/09 13:25 | + 플로리다 여행(2008년 12월)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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